[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올해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10개소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 예산 확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및 주변 시설의 보수·정비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국비 지원액은 약 40억으로 국비 70%, 지방비 30%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은 군청 문화관광과와 관광시설사업소 주관으로 추진되며, 총 20건의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문화유산 보수 4건, 문화유산 주변정비 5건, 문화유산 기록연구 1건, 국가유산 안내판 정비 5건, 천연기념물(황새) 관리 5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를 통해 관내에 소재하는 국가유산의 관람 환경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해 후대에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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