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체전 시각적 구현… 소비자 눈길 사로잡아

장수막걸리에 부착한 충북도민체전 홍보 라벨 / 진천군 제공
장수막걸리에 부착한 충북도민체전 홍보 라벨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충북소주와 서울장수가 생산하는 주류 라벨지와 포스터에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 문구를 넣어 유통을 시작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소주·서울장수와 '도민 체전 홍보 지원, 소비 촉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협약은 지역 주류 소비를 촉진하고 17년 만에 진천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도민 체전에 관심을 두게 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충북소주는 시원소주 100만병 라벨지와 포스터 4천장, 서울장수는 장수막걸리 24만병 라벨지에 홍보문구를 인쇄했다.

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환경을 제공하고, 진천을 찾을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9~11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육상·축구·야구 등 26개 종목에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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