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26일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했다.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점검은 군과 진천경찰서·군 여성단체협의회 3개 기관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검은 생거진천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찾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불법 촬영과 유포 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알렸다.

또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 스티커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며 "민·관·경이 합심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 안전 보험 가입·운영 ▷어린이·노인 보행환경 개선 ▷여성 안심 환경 조성 ▷여성 안심 행복택시 운영 ▷안전 취약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 등으로 군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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