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7개사 참가 K-뷰티 위상 확인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 지원으로 도내 7개 화장품기업이 지난 21~24일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참가했다. / 충북도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 지원으로 도내 7개 화장품기업이 지난 21~24일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참가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내 화장품기업들이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박람회에 참가해 1천475만 달러(198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며 K-뷰티 위상을 재확인했다.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21~24일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서 충북도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 도내 7개사가 참가해 316건 5천282만달러(710억원)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천475만달러(198억)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도내 참가기업은 ▷코리안이센셜(아이크림 및 뷰티 디바이스) ▷㈜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데쥬벤트(펩타이드세럼) ▷㈜씨엘메디시스(케미컬필-전문가용 화장품) ▷미뇽(속눈썹 펌제) ▷㈜젠스인터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등 7개사다.

코리안이센셜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년동안 유럽 화장품등록(CPNP) 등에 노력한 결과 이탈리아 모르코 소재 유통전문기업과 200만 달러(26억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 ㈜씨엘메디시스도 100만 달러(13억원) 규모의 현장 협약을 체결했고 스톨존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3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유럽 시장 진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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