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지형·자연환경 고려한 친환경 산단으로

충북개발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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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약 82만 규모의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된 가운데 충북개발공사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26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해당 산업단지는 지난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관으로 투자유치 기반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산업단지는 현지지형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경관 특화 산업단지로 구성될 계획이다.

제1·2·3산업단지와 연계해 친환경, 미래지향적 스마트밸리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제천제3산업단지 사업준공, 동충주산업단지도 준공 완료해 각각 70%, 50%의 분양률로 현재 투자유치 중에 있다.

도내 각 지역에서도 신규산단을 추진한다.

음성에서는 음성휴먼스마트밸리가 올해 공사준공을 위해 시공사인 DL이앤씨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진천에서도 진천혁신스마트밸리도 조만간 관련기관 협의가 완료되면 상반기 내 지구지정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평군에서도 일반산업단지를 검토중에 있다

이외에도 ▷보은제4산업단지(사업타당성 검토중) ▷옥천군 ▷영동군에서는 신규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나노테크 스마트밸리가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상반기 내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내수읍 북이면에 조성중인 그린스마트밸리는 오는 25년 7월 공사준공이 목표다.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 토목공사 등이 진행중이다.

위탁사업인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올해 8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현재 추진하는 산업단지는 스마트밸리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하여 특성화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경관특화와 친환경적 산업을 주도하는 단지로 만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지역내 산업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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