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7만9천500원 터치… AI 반도체 기대감 지속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SK하이닉스가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4.25% 오른 17만6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주가는 17만9천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은 중국 정부가 인텔과 AMD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올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천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3조4천2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두업체로 엔비디아 HBM 최대 공급사인 만큼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을 것이란 평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도 주가도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 29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8만원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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