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레미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민·관협조체제 구성

충북지방조달청이 26일 지역 내 레미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간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
충북지방조달청이 26일 지역 내 레미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간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이하 조달청)이 지역 내 레미콘 안정적인 공급에 나섰다.

조달청은 26일 수요기관 및 레미콘 공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지역에 레미콘 수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중요 공사현장 지정'과 '우선납품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첫 시행되는 우선납품제는 레미콘 수급불안 상황 발생 시 민관공동수급협의회에서 지정한 중요공사 현장에 대해서 우선 납품하는 제도를 말한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착된 중요 공사현장은 수급 불안시에도 관급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 수요기관 및 레미콘 공급업체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공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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