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윤석열 정권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삶을 외면했다"며 "대한민국의 무너진 지난 2년을 일으킬 힘은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주 김경욱 후보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동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및 제22대 총선 비전 공동 선언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처가가 충주라는 점을 들어 자신이 '충주의 사위'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충주 산척면은 이 대표 장인의 고향이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위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본사회 5대 정책으로 ▷출생 지원 소득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성인의 자립기반 마련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본 주택 국가 책임 ▷대학 무상교육으로 교육 기본권 보장 ▷간병비 건강보험료 적용 등 간호간병비 통합서비스 확대 ▷어르신들 하루 한끼를 책임 등을 공약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 포기와 외면, 방관은 중립이 아니라 그들의 편을 주는 것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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