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영어동아리지원단' 운영 사진. /충남국제교육원
'고등학생 영어동아리지원단' 운영 사진. /충남국제교육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28일 도내 영어 동아리 활동을 돕는 "고등학생 찾아가는 영어동아리 지원단(ECAP)"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시작한 동아리 지원단은 총 16개교를 대상으로 올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학교 영어동아리 교사-국제교육원 원어민교사-파견교사가 함께 협의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교당 최대 3회를 방문하여 지원하거나 온라인 첨삭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 미배치교를 우선으로 학교별 영어동아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영미문화 소개, 학생들이 작성한 학교영자신문 기사나 에세이 첨삭,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동아리와 연계한 영어 면접 준비, 영어 독서동아리 지도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영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은영 국제교육원장은 "고등학생 영어동아리 지원단은 단순히 동아리 활동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며 "영어 동아리 교사에게는 협력수업으로 동아리 지도역량을 강화시켜주고, 학생들에게는 의사소통역량, 문화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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