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 충원고등학교(교장 김수정)는 3일 오후 2시 충원고등학교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충원고는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인구 감소지역에서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축구부를 창단하게 됐다.

특히 충원고와 같은 신명학원 소속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이미 2012년에 창단해 신명중 축구부 우수한 체육인재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충원고 축구부는 3월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지역인재 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 선발할 예정이며 강태욱 감독 등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된다.

충원고등학교 축구부는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과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수안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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