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2022년 6.10보궐선거 이후 재대결을 벌일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28일 각각 보령 파레스사거리와 장항전통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나 후보는 출정식에서"역대 군수 중 장항에 가장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장항 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도 있다"며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전 10시 보령시 축협 앞에서 보령 출정식을 갖고 지역유권자들에게 간절한 한표를 부탁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과 상임 선대위원장인 이영우 전 도의원, 나후보와 이른바 '아름다운 경선'을 거쳤던 구자필, 신현성 공동 선대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민주당과 나소열후보의 성공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는 장동혁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는 오전 보령 파레스사거리와 성모안과 앞에 이어 장항시장 입구에서 "오늘 이 시간이 새로운 시작이다. 보령과 서천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보령과 서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한 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쉰 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장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서천을 위해 더 일하고 싶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도록 서천의 미래를 위해서 한 번만 더 장동혁에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하고 큰 절로 유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