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치매안심센터 전경
옥천군치매안심센터 전경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지속해서 치료하고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방지해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소를 둔 자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사업이나 중복으로 다른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치매치료약을 처방받는 자 중 1인당 월 3만 원, 연 최대 36만 원 한도 내 진료비,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실비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치매로 진단받은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부양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치매안심센터(☏043-730-2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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