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확대 및 수출증대 영향

도내 산업활동이 내수 확대와 수출증대에 힘입어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통계청충북통계사무소가 조사한 5월중 도내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산업생산은 반도체의 수출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화합물과 화학제품, 전기기기 및 변화장치의 내수와 수출증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0.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반도체 및 통신기기의 수출증가와 고무·플라스틱제품 출하가 늘어나면서 40.0%가 증가했고, 생산자제품 재고 동향은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비금속광물제품, 전기기기 및 변환장치, 종이와 종이제품의 재고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5.5%가 늘어났다.

또한 건설수주 부문에서는 공공부문 45.1%와 민간부문의 수주액감소로 전년동월에 비해 52.7%가 감소했으며 동종별로는 건축부문 12.5%와 토목부문에서 60.2%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도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에 비해 2.0%가 증가했고 주거용 허가면적은 64.9%가 감소한 반면에 공업용과 상업용은 2백22.6%, 1백94.7%가 각각 증가했다.

건축허가 누계면적은 1백49만㎡로 전년에 비해 82.7%가 증가했고 특히 주거용 허가면적의 경우는 1백54.5%로 크게 늘어났으나 IMF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