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 간직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충북도의 최남단인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산 4-129(180㏊)에 자리잡고 있다.충청·전라·경상도 등 3도(道)가
이웃한 곳이다.
이곳은 소백산 줄기인 각호산(해발 1천176m),민주지산(해발 1천241.7m) 등 주변 명산에 둘러쌓여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이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과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장,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야간 조명이 갖춰진 사방댐 분수,13.4㎞의 임도시설을 활용한
산악자전거(MTB) 코스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휴양림 관리도를 따라 조성된 산열매향수길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곳곳에 수목에 대한 해설이 있어 가족단위나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이곳은 또 지역특산물인 곶감과 포도,
사과, 배, 호두, 고로쇠수액, 표고, 산약초 등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휴양림 입구에는 방문자 안내소를 마련,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 숲 속에 마련된 숙박시설은 숲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약속한다. 맑은 햇살과
산새소리에 잠을 깨면 눈부신 하루가 시작된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소규모 단체와 가족단위 휴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다. 2층 건물로, 외부와
내장을 목재로 마감해 아늑하면서도 격조 높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족구장과 산악자전거 코스, 야외무대, 캠프파이어장 등도 있어 자연을
벗삼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숲 속 바람이 더욱 상큼하게 느껴진다.
이용객들의 편안한 캠핑을 돕기 위해
오토캠프장과 야영데크도 마련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야영은 실내 숙박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지의 숨결을 온 몸으로 느끼며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도심에서 이런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휴양림 오솔길 등나무 터널
아래에는 240m의 맨발숲길이 있다. 이 길을 거닐며 ‘제2의 심장’인 발을 지압하고 나면 전신의 피로가 확 풀린다.
산림욕은 오염된 몸
속에 숲의 정기와 향기를 체워넣는 신비로운 체험이다. 휴양림에 조성된 13.4㎞의 나무숲에는 신선한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육각형의
목조건물로 된 특산물판매장에서는 공기와 물이 맑아 전국에서 으뜸가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동 산촌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이 판매장
안에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으며 소규모 회의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휴양림 계곡과 시설물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운치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스탠드, 정자, 전망대, 평상, 산림욕대, 그늘아래마당 등의 휴식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놓았다.
숲 속
곳곳에 장승공원, 돌탑, 물레방아 등을 설치했으며 사방댐에 고사분수를 설치해 휴양림을 찾는 즐거움을 더했다. 계곡 곳곳에 나무다리도 설치해
조경효과와 함께 집중호우시 이용객들이 이동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휴양림 주변에는 송호국민관광지와 양산팔경, 물한계곡,
천태산 영국사, 조동 산촌마을, 옥계폭포 등 명승지와 문화유적이 산재해 관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6억6천여만원을 들여 휴양림 내에 숙박시설과 등산로, 얼음동산 등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휴양림이 명실상부한 사계절
휴양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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