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우배)가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7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쓰레기투기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도매시장내 취약지 다섯 곳에 CCTV를 설치한다.

지금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에 물건을 사러 오는 상인들 대부분이 외부쓰레기를 무단투기 해 야채쓰레기와 뒤섞인 도매시장은 항상 불결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관리사업소에서는 외부쓰레기 투기를 감시하고 단속도 실시해 왔으나 역부족이었으며, 쓰레기로 어지럽혀진 시장환경은 나아지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쓰레기 처리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생활쓰레기의 경우 톤당 15만원의 처리비용이 들며 월 3천여 만원이 쓰레기를 치우는데 소요되고 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CCTV를 설치하게 되면 외부쓰레기 투기가 줄어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매시장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역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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