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 "생활형편 앞으로도 어려워질 것"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현재의 생활형편이 전분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4분기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83)보다 하락한 69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86)보다 하락한 70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97)보다 하락한 87로 향후 가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분기(112)보다 하락한 104로 향후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감소했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전분기(68)에 비해 크게 하락한 43으로 현재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고 경기전망CSI도 전분기(85)보다 하락한 52로 경기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154)보다 상승한 164로 향후에도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분기(116)보다 하락한 105로 향후 금리상승을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낮아졌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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