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생활개선회 한마음수련회 열려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충주시생활개선회 한마음 수련회가 16일 호암체육관에서 회원 450여명과 농업인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농업인 건강 생활체조와 전통문화연구회의 퓨전타악기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김호복 충주시장 특강,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문 채택, 전통놀이와 생활문화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연일 치솟는 고유가에 슬기롭기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선도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생활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모범회원 표창은 산척면 장인재 씨 등 6명이 충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은면 류호숙 씨가 충청북도생활개선회장상, 이류면 남민정 씨 등 5명이 충주시생활개선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전통놀이와 생활문화 한마당행사에는 널뛰기, 투호, 죽마 이어달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레크레이션이 풍성하게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생활개선회 주요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충주시생활개선회는 18개회 740명으로 구성된 농촌여성들의 대표적인 학습단체로 영농 신기술 습득, 다양한 봉사활동, 도농교류 활동, 전통문화 보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구철 / 충주

gcjung@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