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개막… 수상 체험행사 다채

국내 최대의 여름 호수축제인 '2008 충주호사랑 호수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탄금호와 중앙탑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시와 충주MB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반복돼 온 단순한 수상레포츠 축제 성격에서 벗어나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체험한마당 수상레포츠 축제로 대폭 전환된다.

'물! 건강! 축제!' 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야외 체험행사와 전국단위 수상대회를 비롯해 콘서트, 전시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스릴과 재미로 관광객들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체험행사로 서바이벌 게임과 물총게임, 야외풀장 운영, 해군군함 체험, 온천수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개구리 미끄럼틀, 뗏목 등 18종의 워터파크 수상체험과 드래곤보트대회, 수상스키대회, 물 축구대회 등 수상대회도 대폭 확대된다.

부대행사로 호수축제 관련 서예전, 호수축제 학술 세미나, 월악산 야생화 사진전시회, 관광·공예상품 우수작이 전시되고 지역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장, 건강관련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중원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충주관광 문화유적투어가 운영되고 수변무대에서는 환상의 레이져 분수쇼가 펼쳐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게 된다.

시는 호수축제가 웰빙을 강조하는 현대인의 컨셉에 맞고 지역특성에 잘 어울리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막바지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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