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22일 오픈 …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대한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는 청원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내에 109㎡(전용면적 84㎡)형 아파트 46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 대상은 청원지역 무주택자로 이달 27~29일 청약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견본 주택은 이달 22일 오픈한다.

분양가는 3.3㎡당 550만원(기준층)대로, 3.3㎡당 600만원을 웃돌았던 민간 건설업체들의 오송단지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오송단지는 2011년 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이 개통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공항 등과 인접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52개의 제약,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양 아파트는 오송단지내 비교적 작은 규모인 84㎡(25.5평 형) 이하로 구성돼 무주택 서민층의 내집마련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부·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비롯해 대덕·오송·오창을 연결하는 기업벨트의 한 중심부에 거주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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