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김치독을 땅에 묻었다. 왜 그럴까. 온도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치는 0~5도에서 보관할 때 가장 맛이 좋고, 0도 이하면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이 파괴된다. 우리 선조들은 이를 경험적으로 알고 김치독을 반드시 땅에 묻었다. 이를 과학적으로 실현한 것이 이른바 김치 냉장고다. 참고로 김장이라는 말에는 '담그다'(藏)의 뜻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김장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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