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콜센터 잡아라" 기반조성 노력

청주시는 여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콜센터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009년도 텔레마케터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2회 교육으로 텔레마케터를 305명을 양성했고 그 중 164명이 취업해 53.7%의 취업률을 보였다.

앞으로 수도권 콜센터가 청주로 올 움직임이 있어 약 400명의 인력 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6천600만원을 들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생 모집 시 청원군을 포함한 청주권 주민으로 확대하고 교육시간을 60시간에서 72시간으로 12시간 늘려 컴퓨터 실기 등 청주시 석교동에 위치한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해 콜센터 관련업체에서 요구하는 업무 적응 능력 강화는 물론 수료 후 지속적인 취업지원 관리로 취업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차 23일~3월18일, 2차 4월6일~28일, 3차 5월18일~6월10일, 4차 7월6일~29일, 5차 8월24일~9월16일, 6차 10월19일~11월1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각 회 30명씩 18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텔레마케터 교육 대상자는 고졸이상의 학력, 35세 이하의 남녀로 전공학과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며 3주간의 교육 과정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교육생 모집 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 내 콜센터 관련업체 전문 강사를 직접 참여시켜 취업과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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