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0월까지 5회 진행

여성부는 IT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무료로 '여성특화 온라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협력해 2008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으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기여성 e-러닝센터'를 통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경기도와 협력해서 하는 사업이지만 올해부터는 전국의 15세 이상 여성이면 로그인을 통해 무료로 전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특화 온라인 전문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학습자의 역량을 사전 진단 후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하고, 사이버 학습교사 튜터가 배정돼 과제물에 대한 첨삭지도 및 질의응답에 대한 즉각적 피드백,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헬프데스크에서 개별학습상담, 학습독려 및 부가적 학습자료 추가제공 등 체계적인 학습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원격 PC 장애처리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에 취약한 경력단절 여성에게 최적의 온라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93종(IT분야 47종, 경영·비즈니스 분야 35종, 여성특화분야 11종)의 다양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3월에 1기 과정을 시작해 총 5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인 온라인 교육 1기 접수기간은 오는 28까지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기여성 e-러닝센터(www.ggw.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3월을 시작으로 4월, 6월, 8월, 10월까지 총 5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간은 사정에 따라 조금 변경될 수 있다"며 "온라인 교육 효과를 검토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등 보다 심화된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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