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우협회는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한우나눔행사'를 마련했다.

한우협회는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오는 28일 충북도를 비롯한 12개 시·군에 분배,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한가위가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들이 직접 해당 시·군청과 협조해 양로원, 고아원, 불우이웃,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와 사골곰탕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에 마련한 한우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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