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동서문화교류연구소(소장 서상국)가 25일 중국 여순서 '동아시아평화론의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한중일 3국 학자를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의 항일운동이 무장투쟁을 넘어서 한중일 3국의 영속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의 모색이었음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중국 여순감옥구지박물관에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의 항일 운동자료 특별전시를 계기로 준비된 이번 학술대회는 이들 셋 항일 운동가들이 모두 여순감옥에서 순국했고 이들 모두 동양평화를 구상한 지도자였음을 부각한다.

이종찬 우당장학회 명예회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홍일식 우당기념사업회장의 기조강연과 한시준 단국대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송문용/천안 smy00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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