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보라에게 동생이 하나 더 생겼다. 서울 ‘최다 다둥이’ 가족으로 유명한 남상돈(46)·이영미(44)씨 부부가 29일 13남매의 부모가 됐다. 남보라는 둘째다.

이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동시에 남씨 가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두게 됐다.

1987년 결혼한 남씨 부부는 이듬해 첫아들 경한(21)을 낳았고, 이어 보라(20) 지나(17) 진한(15) 석우(14) 휘호(12) 세빈(11) 다윗(10) 세미(8) 소라(7) 경우(5) 덕우(2)가 태어났다. 막내의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남보라는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대학 진학을 위해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이다.

최근 발라드 ‘나쁜 사랑’으로 가수 겸업에 나섰다.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내년에는 스크린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남보라의 대가족은 2005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과 KBS 2TV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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