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현정(39)이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이 됐다. 럭셔리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랑콤을 통해 발산한다.

고현정은 "내게 피부의 아름다움은 자존심"이라며 "피부 덕분에 다른 스타들처럼 패션이나 스타일링이 이슈가 되기보다는 고현정이라는 사람, 그 자체에 관심을 더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피부를 지키기 위한 노하우도 있다. "한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 더운 난방기의 바람 등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자극은 무조건 피한다"는 원칙이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히터를 절대 틀지 않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얼굴을 불필요하게 손으로 만지지도 않는다. "손을 통해 모든 감염이나 트러블이 생기게 마련"이라며 "얼굴에 어떤 자극도 가하지 않는 것이 나만의 시크릿"이라고 공개했다. "물을 많이 마시려 노력하고, 가습기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고현정은 "모두들 내게 어떻게 이 나이가 되도록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고 칙칙해지더라"며 "여배우로서 피부 관리는 당연히 내게도 관심사라 매일매일 신경쓰는 부분"이라고 고백했다.

또 "어렸을 때부터 피부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제품을 사용한 것이 오늘날까지 유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면서 "그때는 너무 어린 나이에 피부가 호사를 누린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의 내 피부를 보면 그때부터 써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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