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28)가 미국 하버드대 극단인 헤이스티 푸딩 클럽의 ‘올해의 여성상’을 받는다.

해서웨이는 수상을 기념해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리는 헤이스티푸딩극단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여장을 한 하버드대 남학생들과 이벤트를 벌인다.

1795년 출발한 하버드생들의 극단 헤이스티푸딩클럽은 미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극단이다. 1844년부터는 매년 창작 코미디 풍자극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여성상은 연예계에 지속적이고 인상적인 기여를 한 연기자에게 매년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르네 젤위거(41)가 이 상을 받았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얼굴을 알린 해서웨이는 ‘겟 스마트’, ‘브로크백 마운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이첼 결혼하다’ 등에 출연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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