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J'차리고 영화제작부터 외식업, 화장품 사업 착수예정

오랜 친분을 쌓으며 의리를 과시해왔던 정준호, 신현준, 탁재훈이 자신들의 영문 이름을 딴 사업체 '3J'를 결성하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영화제작부터 외식업, 화장품 사업에 착수한다.

19일 홍보대행사 영화사숲에 따르면 이들은 첫 사업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 한국 전통음식점을 오픈하고, 남성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또 올해 여름에는 세 배우가 주연하는 섹스 코미디 '인 앤 아웃'을 크랭크인 한다.

영화사 숲 관계자는 "세 사람이 뜻을 함께 한 것은 평소 절친한 친분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과 패션 등 평소 관심사가 비슷했기 때문"이라며 "사업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그동안의 1인 한류 만들기에서 벗어나 연예계 전반의 '아시아류'를 만들기 위한 신선한 시도로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세 사람은 '3J'가 추진하는 사업과 별도로 각자 연예활동을 펼쳐나간다.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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