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충북학생교육문화원서 공연

KBS1 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꾸루꾸루와 친구들'이 뮤지컬로 태어난다.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환경 뮤지컬로 각색돼 오는 28일부터 3월1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연된다.

오후 2시, 4시에 무대에 오르는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2007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꾸루꾸루와 친구들의 출연진은 꾸루꾸루와 핀핀, 토토, 랄라, 쿠리다.

'꾸루꾸루'는 덩치 큰 잠꾸러기 요리사로 쿠키를 정말 맛있게 만든다. 자연을 닮은 따뜻한 마음의 화가 '핀핀'은 초록 숲 마을의 피카로로 알려져 있다. 날고 싶지만 날지못하는 '토토'는 초록 숲 마을의 비행사를 꿈꾸는 꼬마 박쥐다. 공주가 되고 싶은 귀여운 꼬마숙녀 '랄라'는 초록 숲 마을에서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 호기심 많은 우당탕 발명가 '쿠리'는 발명을 좋아하는 초록 숲 마을의 최고 발명가다.

이렇게 초록 숲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꾸루꾸루와 4명의 친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들어보면 어떨까?

"바람, 비, 눈의 정말 생생한 표현까지, 대답도 열심히 하고 눈을 못 떼는 우리 아이를 보니까 오길 잘했구나 싶은게 정말 흐뭇했다"며 공연 후기를 남긴 제리맘과 "아직은 예쁜것만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내키지 않는 캐릭터가 난무하는 요즘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한 윤서맘의 후기를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환경 뮤지컬임을 알 수 있다.

예매는 www.smplan.co.kr로 하면 되고 사랑티켓을 사용할 수 있어 사랑티켓 사이트에서 가입후 예매하면 7천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문의 043-222-1434.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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