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예술단 오늘 2010 신년음악회

2010년 새해를 맞아 충북 도민들의 행복바이러스로 자리매김한 충북도립예술단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는 28일 오후 6시30부터 공군사관학교 성무관에서 개최돼 공사 생도생과 지역주민 등 총 1천3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전통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꿈과 희망을 담은 비상(飛翔)'이라는 주제로 한국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비르투오조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를 초청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을 연주하게 된다.

공연중에 발레와 공연해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차이코프스키 발레곡 '백조의 호수 모음곡', 차이코프스키 3대 교향곡 중 하나인 5번4악장,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왈츠 등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경쾌한 음악을 선사해, 신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도립예술단은 2010년에도 '도민에게 친근하게 찾아가는 예술단'을 목표로 시·군 순회공연 11회, 함께하는 공연 8회, 기획연주회 6회 및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회 9회 등 34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도 발굴을 위한 후학양성 프로그램으로, 음악경연대회입상자에게 도립예술단과의 협연무대를 제공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에 1주일 정도 음악캠프를 무료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연주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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