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충북지역 기업들은 제조업체의 경우 경기가 다소 좋아졌다고 느낀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달 15~22일 충북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제조업 업황BSI는 96으로 전월(95)보다 1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 83에서 77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대기업이 전달 100에서 93으로 7p떨어졌고, 건설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하락폭이 컸다. BSI(business survey index)지수는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의 변화추이를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된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