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올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100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1조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연중 공모에 들어가 상반기 60개 기업, 하반기 40개 기업을 각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수출입은행 충북본부(☎043-237-0472)로 하면 된다.

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한국형 히든챔피언 300개를 육성해 연간 수출 480억불, 고용 49만명, GDP 256억불, 세수 5천억원을 새롭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우택 충북본부장은 "충북지역 수출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열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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