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중 1곳 "심각" 응답

식품제조 중소기업 4곳 중 1곳 이상은 "행정규제가 심각해 경영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식품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식품중소기업 경영환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중소기업의 28.3%가 정부의 행정규제로 인한 경영애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72%는 "대체로 감내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경영활동에 행정규제를 가장 많이 받는 부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청(61.7%), 농림수산식품부(21.7%) 순이었다.

또, 식품중소기업 3곳 중 1곳(35.7%)은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적정인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부족인력의 71.6%는 '단순노무직' 등 생산인력으로 조사됐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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