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윤주헌(59) 전 영동군기획감사실장은 23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에 입당하고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실장은 이날 영동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과 신뢰의 정치철학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를 구현하려는 정당으로 본인의 뜻과 일맥상통해 지지자 700여 명과 함께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한다"며 "지난 지방선거때 공천에 실패했음에도 계속 뜻을 가지고 있었고, 각종 정책도 개발해 놓은 상태에서 꼭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하기위해 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지난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며, 이날 영동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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