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각 정당 후보 검증 강화해야
이들은 "민선4기 단체장 불명예 퇴진은 한창희 충주시장부터 시작해 김재욱 청원군수, 박광수 음성군수가 물러난데 이어 한용택 옥천군수도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김호복 충주시장도 향응 제공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등 불법과 비리로 물들어 유권자들의 심정은 참담하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공무원 노조가 단체장들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을 확인한 결과 단체장의 용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불투명한 현금집행과 상품권 구매에 대해 도민 앞에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각 정당들도 후보 공천과정에서 단체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검찰에서부터 군, 경찰, 지방자치 단체장에 이르기까지 온갖 부패와 비리로 얼룩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더 이상 이를 용납하지 말고 주인의식을 갖고 나서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 신국진
skj7621@jbnews.com
신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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