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기준 2위 월풀에 두배

LG전자(대표 남용)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한국 가전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 진출 4년 만인 07년 1분기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3년 넘게 1위를 수성하며 미국 내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 조사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24.0% 를 차지, 13.1%에 그친 월풀 (Whirlpool)과의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렸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24.0%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4대 중 1대는 LG 제품인 셈이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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