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日반도체벤처協 총회 참석
우수 인프라 바탕 투자유치 팔걷어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이하 충북TP)가 일본반도체벤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충북지역 IT산업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북TP 임종성 원장 일행은 25일 일본 도쿄의 교육회관에서 열린 (사)일본반도체벤처협회 총회에 참가해 정보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7월부터 일본의 IT기업 교류 및 투자확대방안을 모색해온 충북TP는 지난 3월 일본반도체벤처협회와 MOU를 통해 일본에 대한 수출·입, 기술 및 정보교류,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자리에는 일본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다케타니 산업전략실장, 일본반도체산업신문 이즈미야 대표, SEMICON JAPAN협회 나카가와 회장 등 경제계 오피니언리더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총회는 임종성 원장의 충북투자유치에 대한 설명과 IT기업지원 소개, 윤병진 반도체센터센터장의 반도체 산업의 미래 역할 주제발표, 이주석 임베디드센터장의 팹리스기업 지원 프로그램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회 전체 4시간 중 2시간30분을 충북TP에 할애하는 등 충북 반도체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임종성 원장은 "일본기업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외국인투자지역에 직접 투자시 지원절차에 따라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국의 기업이 원부자재와 기술력 제공을 통해 상생의 발전을 이룩해가자"고 말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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