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금강유역환경청,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

충청권의 젖줄인 대청호의 토종어류 보호를 위한 자연생태계 보전 관리사업이 추진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에 서식하고 있는 큰입배스와 블루길등 생태계교란어종 퇴치사업 등 자연생태계 보전, 관리를 위해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발적 협약은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전액 출연해 생태계교란어종의 수매 및 시식회 비용으로 사용하고 대청호 주변 쓰레기 수거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연생태계 보전·관리 활동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1일 금강유역환경청 2층 회의실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임채환청장,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성증수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LH공사의 지원금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지정하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생태계교란어종 수매 및 시식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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