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그룹 ‘샤이니(SHINee)’가 19일 발표하는 정규 2집 타이틀은 ‘루시퍼(LUCIFER)’다.

16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루시퍼’는 브레이크 댄스가 유행한 1980년대 일렉트로니카가 기반이다. 신서사이저 효과를 사용, 현대적 색채를 가미한 ‘어번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표방한다.

강렬하고 세련된 리듬으로 청량감을 주는 노래다. 특히,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연인을 악마를 뜻하는 ‘루시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 온유(21)가 작사한 ‘유어 네임’, 종현(20)이 노랫말을 붙인 ‘욕’,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지누(39)가 만든 ‘일렉트릭 하트’ 등 13곡이 담겼다.

샤이니는 이날 오후 8시 홈페이지(shinee.smtown.com) 등에 ‘루시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2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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