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본부 전직원, 부동산 판촉 ... 청주율량2지구·성화2지구 파격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는 천문학적인 부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직원이 보유토지 판매에 나섰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LH에서 조성한 토지의 판매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본부 전직원은 "판매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휴일도 잊은 채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30℃이상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길거리 홍보 등을 통해 청주율량2, 청주성화2지구 등 알짜배기 토지를 홍보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LH 전직원은 하나가 되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LH는 이번에 부동산 경기의 침체 상황을 감안하여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중에 있는데 청주율량2 일반상업용지, 준주거용지를 2년 무이자로 분양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청주성화2 근린생활시설용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반상업용지 등 LH가 조성한 토지를 최장 3년 무이자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최고 9.4%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또 음성유통단지, 제천강저, 증평송산지구의 경우 토지를 매수한 고객이 일정기간 경과 후 잔금납부 약정일 이내에 해약을 요구할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납입중도금은 5% 법정이자를 가산하여 환불하는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분양함에 따라 종전보다 대폭 완화된 조건으로 토지를 구입할 수 있다.

LH에서 매각하는 토지의 분양 상담은 ☎043-290-3812,38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박상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