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도내 보유 비축토지 10건(19필지 6만7000㎡, 191억원)을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13일 토지매각공고를 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LH에서 토지수급 조절을 목적으로 매입해 비축한 토지로 올해 신규 공급하는 청주시 용정동 주차장용지, 제천시 왕암동 공동주택용지(65∼85㎡), 음성군 맹동면 신돈리 공장용지 등 3건(6필지) 등이다.

청주시 복대동 상업용지 등 기존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해 공급하는 토지 7건(13필지)도 포함돼 있다.

완화된 납부조건(무이자 1년거치 3년 분할)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납부시기에 따라 발생하는 선납할인(연 이율 6%)을 감안할 때 전체 토지대금의 13%정도를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공동주택용지는 주택건설사업등록자에 한해), 입찰방법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접수한다.

매각토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매각공고'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충북지역본부(043-290-3882)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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