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25개 무역업체

일본대지진 발생 1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청주산업단지 내 무역업체들의 조업과 수출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청주산단 26개 무역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화학제품 원료를 수출하는 모 기업 1곳에서만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을 뿐 나머지 기업은 영향이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출에 차질을 빚는 기업은 거래처와 항만피해로 일본 내 거래처 2개 공장 중 피해지역에 위치한 공장의 공장이 가동 중단돼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

이 업체는 현재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공장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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