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 청주 서남부권 마지막 분양단지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청주성화2택지개발 사업지구내 다안채아파트 (공급면적기준 111㎡, 구33형) 533세대(8개 주택형)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받는다.

19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5월23일 예정)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일반1, 2순위는 청약저축(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월이 경과된 자로서 월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자, 3순위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청약가능하고, 무순위는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20세 이상인 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70만원이며, 기준층 기준으로 675만8천~683만원/3.3㎡으로서 인근 아파트 분양가격 및 시세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시행해 실수요자의 주택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하는 청주성화2지구 '다안채'아파트는 LH에서 개발한 청주 서남부권(청주개신, 가경4, 성화, 산남지구)의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분양단지로서, 청주 남부 핵심 생활권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 입주자는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조성에 많은 기간이 소요돼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청주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청주개신, 가경4, 성화, 산남 지구에 조성된 교육, 교통, 쇼핑 등 기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여건을 보면 제2순환도로와 인접하고 있는 '다안채'아파트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이 2km정도에 위치해 외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LH에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청주성화2지구를 생태환경시범지구로 선정해 타 지구와 비교해 녹지율이 25%로서 가장 높다. 저밀도 개발(용적율 146%)로 단지내 녹지공간을 확보했고, 보행자 중심의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해 생태 통로를 통한 구룡산 공원의 출입이 가능하며, 주변에 잠자리공원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가히 친환경 웰빙 단지의 대표주자라 할 만 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기존 모델하우스(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1219번지)를 리모델링해 오는 27일 오픈하고, 입주시기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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