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없는 동업 = 실패... 치밀한 준비 성공지름길
'동업=사업실패', '실패원인=동업'이라는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는 문제는 동업 자체가 아니라 '계약서 없는 동업', '시스템 없는 동업'이라고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았다.
충북 청원 출신의 최연소 CEO 신용한 (주)지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동업전략서 '동업하라'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돈과 관계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완벽한 계약서 작성법에서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어떤 변수나 위기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튼튼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동업의 모든 과정에 걸쳐 구체적인 플랜과 가이드를 담은 동업전략서다.
이 책은 '배우자를 고르듯 동업자를 선택하라', '동업의 시작과 끝, 계약서에 올인하라', '동업을 진행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라', '동업의 성공조건&필패조건', '동업의 마무리, 또다른 성공을 꿈꾼다' 등 다섯 파트로 짜여져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위기엔 함께 가라'며 동업을 권하지만 "전략적이고 시스템적이어야 성공한다"고 조언한다. 부록으로 동업계약서 풀버전과 요약버전, 동업궁합테스트 등이 실려있다.
저자 신용한은 극동유화그룹 최연소 CEO이자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역임하며 M&A, 신성장사업 발굴, 구조조정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압축적인 경험을 쌓고 (주)인크루트 사외이사로 몸담으면서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를 고민했다. 현재 (주)지웰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 청년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과 엔젤투자클럽을 운영하면서 창업자 대상 멘토링활동을 펴고 있다. 중부매일에 경제칼럼을 쓰고 있다. / 김미정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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