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公, 견본주택 공개 … 3.3㎡당 866만원

대전도시공사가 분양하는 트리풀시티5블록 아파트가 2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대미를 장식하게 될 트리풀시티 5블록은 분양일정이 확정되기 이전부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아왔으며 가격, 입지, 조경, 편의시설, 신뢰성 등에서 도안지구 최고 수준의 중형아파트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안지구 1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5블록은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성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중고가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주변에 충분한 생활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과 인접해있으며 2호선 2단계 예정노선도 5블록을 지나게 된다. 트리풀시티 9블록 및 3블록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함께 도안신도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앞서 분양한 7블록이 3.3㎡당 886만 원, 2블록이 897만 원이었지만 대전도시공사는 866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최대 31만 원까지 저렴하다. 세대당 분양가격에서도 최대 2천100만 원까지 상대적은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계약자의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주기 위해 중도금 납입횟수를 타아파트의 6회(60%)보다 적은 5회(50%)로 줄였고 추가적으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중도금 납부회수가 5회로 줄면서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이자를 약 220만 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기업이 사업주체라는 공신력을 활용해 대출이자율도 가급적 낮출 수 있도록 은행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삼성물산,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이 맡는다.

편의시설로는 대전지역 아파트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4곳 설치한다. 최근 개발이 급진전되면서 1~2년 사이에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차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시설이 확보된다.

또 10cm 더 넓은 주차공간과 주차장의 LED 조명시스템 도입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무인택배보관 시스템, 범죄예방설계(CPTED)도 적용된다. 김강중 / 대전

k2@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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