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이완호)은 지난 19일 댐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중 3개 대학교(충주대, 건국대, 세명대)의 추천을 받아 대학생 26명을 선발, 장학금 2천6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등 댐주변지역 초·중·고등생 중 저소득가정 자녀 879명을 선발해 이달 중 장학금 4억1천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댐주변지역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지급되는 충주댐 장학금은 댐주변지역사업구역 내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은 충주댐주변지역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할 교육지원청과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댐주변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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