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한화·태영·계룡건설, 청주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턴키 대안입찰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놓고 금호산업, 한화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 등 1군 건설업체들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2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접수했다.

금호산업은 60%의 지분을 갖고 청주 대원(대표 전영우·20%) 및 청주 인성종합건설(대표 이은택·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설계는 원안으로 참여했다.

한화건설(이하 지분 50%)은 청주 삼양건설(대표 윤현우·20%), 대흥종합건설(대표 김정우·20%) 및 대양종합건설(대표 김선중·10%), 일신건설산업(10%)과 팀을 꾸렸고 다산컨설턴트가 설계를 맡았다.

태영건설(40%)은 KCC건설 및 청주 대화건설(대표 이화련·20%), 청주 삼우건설(대표 정국진·20%)과 손을 잡았고 평화엔지니어링이 설계를 수행한다.

계룡건설(32%)은 코오롱건설(27%), 청주 삼보종합건설(대표 유봉기·17%), 유진건설(대표 이선호·14%), 찬중건설(대표 안중면·10%)과 함께 하며 동성엔지니어링이 설계한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공사는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과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를 잇는 총연장 3.68㎞의 도로와 교량 3개소(839m)를 건설하는 것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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