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시스템을 자랑하는 세종 엠코타운의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1차 경쟁률이 1.64대 1로 마감됐다.

 10일 현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엠코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1차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종엠코타운(1-3생활권 M6블록) 특별공급 청약을 받았다.

 전체 1천940세대 중 특별공급 물량은 1천358세대(70%)로 이틀간 최종 2천239명이 청약에 나서 합계 경쟁률 1.64대 1을 기록했다.

 84㎡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1차에서 마감됐고, 59㎡는 미달됐다. 84㎡는 499세대 청약가능 물량 중 1천738명이 신청, 3.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59㎡의 경우, A타입이 743세대 모집에 467명이 몰려 0.62대1, B타입은 116세대에 34명 신청으로 0.29대 1에 그쳤다.

 2차 청약은 13일, 청약가능 물량은 59㎡ A타입 276세대, B타입 82세대 등 모두 358세대다. 2차 청약 후 남은 세대는 15일부터 진행되는 일반 청약물량으로 전환된다.

 한편 현대 분양관계자는 "중앙 공무원들이 가족동반 이주 희망자가 많아 전반적으로 84㎡에 선호도를 보였다"며 "투자가치 측면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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