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사 지원해 현장계약 4건 실적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5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람관에서 개최한 제21회 중국화동지역수출입교역전에 충북관을 설치하고 동지역 시장개척에 관심이 있는 ㈜아마르떼 등 도내 8개사(8개 부스)를 지원해 현장계약 4건 54만5천달러, 계약가능 47건 435만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제천한약영농조합은 중국 사천성 남충시의 국영투자기업에서 쌀로 빗은 곡주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상담 이후 남충시로 초청, 적극적인 상담을 지속하기로 했다.

주방매트를 생산하는 아이앤에스도 방문바이어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어 현장에서 4만불을 계약하고 지속적인 거래을 요청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충북도가 지원하는 해외전문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자연그대로(동결건조식품), 에네스티사(화장품) 등에서도 각 20여명의 유력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은 물론 바이어가 요구하는 제품과 동지역에 대한 시장조사, 경쟁사 제품을 조사하는 등 충북도 8개 참여기업 모두 성과가 있는 전시회였다.

 한편 이번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 등을 비롯한 동부지역 9개의 성(省)과 (시)市가 주최하는 지역에서 가장 큰 전시회로(전체 10만sqm(약 5천300개 부스)) 올해 22번째 개최됐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해외기업 참가가 허용돼 충북도에서는 올해 3회째 참가지원을 하고 있는 교역전시회다.

 이번 충북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한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시회가 해가 거듭될수록 짜임있는 운영으로 참여기업들이 성과가 많았으며 이번에 만난 유력바이어들과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참여기업에게 요청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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