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양질의 시간제 근로(Quality Part-time Work)' 모델 확산을 위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요건으로는 직무의 분할, 근무체계 개편 또는 새 시간제 직무 개발 등 시간제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제도를 도입 및 확대 시행하는 사업주이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사업주에 한해 지원한다.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유형에는 직무분석 등을 통한 시간제 직무를 개발해 상용 시간제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새로운 시간제 직무개발형이 선보인다. 또 평소 장시간 근무가 필요한 업무를 분할해 상용 시간제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장시간 직무분할형과 육아기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단축, 단축된 근로시간에 상용 시간제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일·가정 양립형이 있다.

 이 밖에 기타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필요한 인력을 상용 시간제근로자로 추가 고용하는 유형이 있다.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해야 하고 지원대상 근로자의 실 고용유지기간이 3개 월 이상이어야 하며, 시간제근로자가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시간제근로자에 대한 차별이 금지된다.

 지원수준은 근로자 1인당 연 간 월 40만 원을 한도로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지원 인원은 사업계획서 제출월 말일 현재 피보험자의 15%를 한도로 한다.

 신청방법은 노사발전재단으로 신청관련 서류를 매 회차(3·4·5·7·9월) 말일까지제출해야하고 대전고용센터 기업지원과 시간제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신청관련 서류는 노사발전재단(www.nosa.or.kr)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문의는 대전고용센터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담당자(042-480-6012~6018), 노사발전재단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담당자(02-6021-1204~1210)에게 하면 된다.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전, 충남·북 선도기업들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므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시간제 근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중/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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